Be writer 68

작가가 쓰는 말이 아니라, 글 속에 나오는 인물들이 생활속에서 쓰는 말일때, 글이 진실해진다

여섯 사람이 청석골서 떠나던 날 임진나루 못 미쳐 동자원 와서 자고 이튿날 식전 나룻가에 왔을 때 강 건너의 배가 좀처럼 오지 아니하여 사장에를 앉아서 한동안 늘어지게 쉬었다. 기다리기 진력이 날 지경에 배가 겨우 건너와서 타기까지 하였으나 사공이 행인 더 오기를 바라고 배를 ..

Be writer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