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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형 동사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기

언제나봄 본계 2014. 2. 6. 00:45

동사는 불이 잘 붙는 단어다.

행동을 창조하고 글쓰기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또 문장을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울다, 걷다, 계획하다처럼 자주 쓰이는 동사만 봐도 알 수 있다. 독자에게 좀 더 명확한 그림을 보여주기 위해 울다- 눈물을 흘리다, 로, 걷다-절뚝거리다, 로, 계획하다-책략을 꾸미다,로 사용하면 더 강력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 안쪽에 있는 진홍색 방은 빛 속에서 활짝 피어났다

-- 피츠 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에서

 

반면 대부분의 경우 부사는 필요없다.

예) 앨리스는 점심을 빨리 먹었다.

위에서 앨리스가 점심을 어떻게 먹었는지 보여주기 위해 당신은 어떤 동사를 곧장 떠올릴 수 있는가. 더 생동감 넘치고 강력한 단어로 바꿔라. 어떻게 하면 그렇게 약해빠진 동사를 무게감 있는 단어로 바꿀 수 있을까.

글쓰기의 기교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말하지 말고 보여줘라'

'명사를 동사화하라'

모든 동사에 밑줄을 긋고 다시 읽어라. 용기있는 단어, 도르래로 무거운 짐을 들어올리는 단어, 텝댄스를 추는 단어, 전체적으로 문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단어에 주목하라.

진부한 동사 -이었다,와 같은 동사에 주목하라. 당신은 이런 단어를 바꾸고 싶을 것이다.

 

- 모든 단어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나는 그 단어에 줄을 그어 지운다. 형용사와 부사에 줄을 그어 지우고, 단지 인상적인 효과를 낼 목적으로 집어넣은 모든 단어에 줄을 그어 지운다. - 저진 코진스키

 

-- 365작가연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