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스토리는 이러하다.
배우 주지훈과 김윤석이 각각 살인범과 형사로 나오며
주지훈이 한 건의 살인으로 잡히고나서 김윤석에게 면담을 신청해서 밝혀지지 않았던 추가살인을 자백하고
김윤석은 사체가 묻힌 장소를 찾아다닌다.
이 영화의 장점.
- 제목이 굿 : 암수살인, 이라는 흔히 접하기 쉽지 않은 단어에 대한 흥미를 팍 끌어당기는 힘
- 배우의 힘 : 김윤석... 말해 뭣하랴. 딱 형사다. 억울한 피해자를 위해서 하지만 감정적 신파를 넘치지 않게 절제해서 표현하는 그 여백미!
+ 주지훈... 처음 보는 주지훈의 악역 모습, 사투리가 어설픈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상당히 인상적인 연기를 남겼다고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김윤석에게는 살짝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음.
이 영화의 단점
- 실화라는 점 : 격정적이거나 드라마틱한 전개가 아쉬운 게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의 맹점
그러다보니 열심히 암수살인을 캐는 김윤석 형사의 동기가 썩 와닿지 않고
그러다보니 제 살인을 떠벌리는 주지훈의 살인범 행태도 남의 일 같고.
총평
- 5점 만점에 3점.
- 꼭 보라고 강추하고 싶지는 않지만, 보지 말라고 만류하고 싶지도 않은, 쏘우 쏘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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