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

다시 리필.

언제나봄 본계 2011. 10. 8. 23:05

글을 다시 쓴다. 나는 그걸 내 마음대로 리필이라고 부른다.^^

 

9월30일 거창한 공모전에 양적으로만 충족시킬만한 마감이라는 것을 해놓고,

어느덧 일주일을 가차없이 놀았다. 아니 쉬었다. 

 

내가 쉬는 방법은 몹시 가학적이다. 쉬는게 지칠때까지 쉬는 거다. 허리가 아플때까지 잠을 자고, 눈이 충혈되도록 TV와 미드에 탐닉한다.

대신에 절대로 노트북을 열지 않는다.

손가락에게 리모콘 누르는 자유 외에는, 완전한 휴식을 준다.

 

그렇게 바닥까지 휴식이라는 걸 소진시키고 나면, 마침내 다시 글을 쓰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고작 일주일이면^^

 

다시 글을 쓰고 싶어지는 오늘.

우선 블로그 업뎃의 첫걸을 놓는다.

바로 꾸미기.

싸이에 익숙했던지라 다음의 블로그 편집기능을 미처 제대로 탐방하지 못했던 그간의 무식함을 접고,

오늘은 이것저것 클릭을 해서 최대한 조잡스럽게 만들어봤다.

 

자, 이제 방문은 다시 열었고.

지금부터 또 다른 시작이다.

내년에 갈 다른 세계로의 여행을 꿈꾸며! 

 

아참!

위의 아름다운 야경 사진은 내가 센강의 바토무슈 유람선을 타고 직접 찍은 정경사진이다.

아, 저 사진을 내 블로그 전체에 그게 펼쳐놓을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저 바탕화면에 깔아놓은 걸로 만족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