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어딘지 궁금하시죠?^^
동해의 주문진항구 인근에 있는 '실비생선구이'집입니다.
워낙 유명한지라, 1호와 2호점이 있는데요, 저는 본점인 1호점에 갔습니다.
이곳은 생선구이가 무조건 8천원, 반찬도 죽입니다.
다행히 제가 간 시간은 오전 8시 30분경.. 한산해보이지만 불과 두 세시간만에 줄이 길게 늘어섰답니다.
걸어오시는 분은 이곳 남자사장님이시구요.
친절하게 서빙을 해주십니다.^^
맛있게 먹고간 여러분들의 흔적이 벽을 가득 채우고 있군요.^^
생선구이와 함께 나오는 구수한 된장국. 조개로 맛을 낸듯 싶은게 참 깊고 좋습니다.
생선구이가 어찌나 찰지고 맛나던지. .. 반찬 맛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특히 물미역 무침과 청어알 무침, 그리고 가리비 젓갈은 별미입니다.
모두 별도 판매를 하는데요, 이상하게도 집에 사가지고오면 그 맛이 덜하다는..ㅜㅜ
무튼, 청어알 무침에도 밥을 한숟가락 넣고, 김에 싸서 드시면 맛이 죽입니다.^^
실비생선구이에서 나오자마자 주문진 항구가 보이는군요.
홍게가 꽃처럼 장식되어 있습니다. 기이하죠?
이면수를 말리는 중인데요 실제로 잡아놓은 모양을 보시면 깜딱 놀라십니다.~
이게 바로 이면수를 잡아 잔뜩 쌓아 놓은 모양입니다. 한가득 주고 2만원 남짓.
집에 사가지고 와서 두고두고 먹었습니다. 생생한 그 쫄깃함이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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