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수영탁

내가수 영탁 16 : 바람은 목적지가 없는 배를 밀어주지 않는다.

언제나봄 본계 2020. 7. 31. 11:56

키야...

진국이네요, 이 표현.

티조 오랜만에 괜찮은 자막 넣었쓰.

웬일?

 

 

어제 사콜.

탁옵께서 부른 조용필 님의 [바람의 노래]

노래도 너무 좋았고

그걸 강한 탁성으로 부른 영탁님 소리도 어마무지하게 좋았는데

바람에게 저런 힘이 있을 줄이야.

이제부터 바람의 신만 추종해야겠어요.

이미 진 싸움에서도 최고의 승부수를 던져버리고

기어이 100을 가져온 멋진 이 남좌.

 

 

그런데 말입니다. 

이 노랫말처럼

이 남좌 '정말 이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는 탁신이네요.

이 노래 정점 찍고 받은 선물을... 으하!

여신들에게 양도하셨어요.ㅠ

한우랑, 무려 김치냉장고를!

아 이 상남좌쓰!

 

 

이날따라 왜이리 멋짐 뿜뿜대기 ㅜ

제 생각엔 말이죠.

카메라 감독님이 파시네요.

한눈을 ㅋㅋ

영탁님 주변을 뱅글뱅글 도시면서. ㅋㅋ

 

 

아아아니~~~

이 동화속 왕자같은 장착은 또 머선 일이야!!

옆집 엄마 잘나가는 큰아들 모습 그대로 흑흑흑.

너무 감동받아 눈물이 다 나네요.

단추 두개 푸는 셔츠만 최고 장착인줄 알았더니만

단아하게 여민 블라우스 셔츠는 또 무슨 일.

이쁘다 이뻐.

 

네네. 이 날이예요.

이 블라우스 셔츠.

흐미. 꽃은 당신입니다.

 

그러니 Mr. 트롯 공식계정에 이런 사심 가득한 사진들이 올라오는 거죠.

스탭분도 박폭스 섹시미에 한눈 파셨다는 글을 남기셨네요.

 

어제는 정말 상남좌 배려미 + 인간미 풀풀 대는 탁옵의 날이었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보면서 눈물 흘렸어요 저

 

그렉님 왈

"왜 친하냐고 물어보죠. 그냥이요. 어떻게 이유가 있어요. 그는 내 가족이예요."

그렉이 홀로 한국에 와서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 

영탁님이 제일 먼저 달려가셨대요.

타국에서 홀로 아픈 자신을 찾아온 영탁은

그렉님께 그냥 가족이 된 거죠.

그렉님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영탁처럼' 이라고 말씀하시네요.

맞아요.

도전을 포기하지만 않으면 되요!

믿어요!

 

 

그렉님과 추어탕 드시려 가셨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훅

"너무 잘생기셨어요"

ㅋㅋ. 탁옵께서 엄청 쑥스러워하셨어요.

귀여워라.

이후 통추어탕을 엄청 맛있게 드셨죠. 욥욥욥

 

어떤 탁녀님께서 

'내 새끼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 그런데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한테 이런 감정이 생기다니'

라고 언급하신 적 있는데 절대 공감이요^^

이 아재 먹는 거 보면, 자꾸자꾸 멕여드리고 싶네요.ㅠ

 

 마지막 사진 올립니다.

오늘 밤 9시에 방송되는 히든싱어.

사슴아재랑 같이 나오셔서 더 기대만빵쓰.

아무래도 이따가 이 회차 수정 할것 같네요.

밤에 또 만나요, 탁녀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