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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건 2017 "종말을 고한 영웅의 처연한 마지막"

언제나봄 본계 2017. 4. 17. 13:26

로건이 명작이라는 데 주저함이 있을 수 없겠다.

휴잭맨의 명품연기와 딸을 연기한 다프네 킨의 놀라운 연기력.

하지만 이 작품을 평하는 데 있어서 연기력만이 전부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영웅의 말로에 관한 서글픈 종말 스토리는 가슴을 울린다.

로건은 그냥 봐야 한다.

이유가 없다.

우리는 강력한 힘으로 적을 제압한 엑스맨이 늙고 병들어가는 한 인간이자,

가족을 소망했던 휴먼이었음을 가슴에 영원히 품게 되었다.

그냥 보라. 리뷰는 [로건]이라는 작품을 깎아내리는 군더더기가 될뿐.

가장 인상적인 엔딩 장면.

서부영화 셰인을 멋지게 차용한 아름다운 장면들을 사진으로 올린다.


[이런 기분이였구나...] -> 아! 이 대사의 의미! 그냥 보라!



[데디] -> 말해 무엇하랴. 딸의 대사!


서부영화 [셰인]의 마지막 대사와 함께 하는 작품 감상1

셰인이 어린 조이에게 남기는 말1 "사람은 본성대로 사는 거야. 조이"


셰인대사2


셰인대사3


셰인대사4


셰인대사5


셰인대사6

셰인대사7

셰인대사8


셰인대사9

로건, 더 이상 피가 난무하는 싸움판을 볼 일은 없을겁니다.

우린 당신을 슬프게 보내지만.

당신은 평안하기를.


마지막 엔딩은 십자가 엑스 장면으로 화면으로 캡쳐하지 않았다.

너무나 아름다운 장면이기에.


10점 만점에 1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