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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공심이] -16부 리뷰(3) 오해의 수렁에 빠져버린 브로맨스

언제나봄 본계 2016. 8. 31. 23:09

16부 리뷰(2)의 달달한 몇 장면을 더 이어가보죠.


공심의 손을 잡을 기회가 생기면

이제 단태는 마음을 숨기거나 감추지 않습니다.

사랑에 대해 확고하게 표현하는 제대로 된 사랑을 시작하고 있네요.


이렇게 세 숟가락만 먹죠. ^^


두 숟가락

이에 대한 공심양 대답도 넘 귀엽네요.


단꽁커플 캐미가 제대로 폴폴 살아숨쉬는 씬^^

아이고 잘 어울린다.


그런데 단태는 두 숟가락은 커녕

한 숟가락도 먹질 않습니다.

왜 안먹냐는 공심의 질문에, 나 이대로 안먹을건데, 라고 뻔뻔히 손잡고 있는 단태^^


두 사람의 첫 길거리 데이트

서로 걸어가며 어깨장난도 툭툭 치며

이제 막 커플이 된 설렘을 만끽하고 있네요.

그리고 이들의 눈에 띈 것은


타투 하는 곳. 무심히 타투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


나비문신을 한 손님을 유심히 보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문득


단태의 손에 자신의 손을 살짝 포개는 공심양.


이렇게 두 정거장만 걸어가요 우리.

공심은 이제 좀더 용기를 냅니다.


단태의 마음을 받았으니

이제 직진에 대해 불안한 마음 없이

오롯이 단태에 대한 감정을 공심양도 표현하고

단태는 우왕 감사합니다-


그렇게 사랑에 가슴 설레는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며 돌아오고


단태는 정말 오빠 미소 터진다.

흠- 귀여워. (대사인지 실제인지 ㅋㅋㅋ)


그 순간 동체시력못지않게

단태의 머리속 이미지가 빠르게 재생됩니다.


길거리 데이트에서 마주쳤던 나비!


문신일지도 몰라

유괴범에게 나비문신이 있을지도 몰라!


다음날 아침.

공심은 합격전화를 축수발원하는데

오모나! 정말 전화가 왔네요! 합격!


취준생 합격하면 바로 이표정이겠죠^^

만세를 부르며 쒼나 쒼나~~


가족들 모두가 축하해주고

공미까지 진심으로 축하해주네요.


이 희소식을 누구에게 -->


정말요 공심씨 합격했어요??


진짜 축하해요 공심씨!

이따 저녁에 뭐해요

내가 밥 쏠게요.


밥을 왜 안단태씨가 쏴요

제가 쏠게요!

그렇게 또 저녁약속을 만들고

다시 한번 쒼나 쒼나^^



회사에 가서 인사를 드리고

박수를 받고

드디어 마음에 드는 첫 직장을 얻게 된 공심은


이 회사의 새 대표가 준수라는 것을 알게 되고

준수는 공심이가 자기 회사에 취직이 된 것을 알게 되면서

설렌 미소를 지어봅니다.


오- 이게 우리 꽁씸씨 회사란 말이쥐~~~

약속시간에 도착해 공심이 취직한 회사의 견적을 뽑아보는 단태씨


공심은 석준수에게

안단태와 함께 저녁을 먹자는 제안을 하지만

준수는 답을 회피하네요.


한편 단태는 천지연 이모의 전화를 받고

아무래도 수상쩍은 느낌이 들어

아버지 군대 후배에게 다시 한번 전화를 걸어봅니다.


누군가의 핸드폰이 인근에서 울리네요.


준수가 가방에서 폰을 꺼내 봅니다.


단태가 주목합니다.

석준수의 핸드폰이

아버지의 군대후배 핸드폰!


하지만 준수는 자신이 들고 있는 전화기가

언제 가방속에 들어있었는지

출처조차 모르는 표정


그럼에도 단태의 눈에는 불꽃이 튑니다.

아버지 군대후배라는 거짓 역할을 하면서까지

병원에 찾아와 아버지의 생명장치를 건드린 이가

바로 석준수라고 확신하는 표정이죠.


브로맨스는 오해의 수렁속으로 빠져버리고


두남자의 대결은 끝이 안날 것 같은 암울한 분위기에서

16부는 끝을 맺습니다.

하... 이 전화기의 출처가 밝혀지는 17부는...

참 그렇습니다만...

우찌되었든 17부 리뷰에서 계속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6부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