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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공심이] - 6부 리뷰 (1) 다른 남자 만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언제나봄 본계 2016. 8. 8. 23:38

6부에서는

오로지 공심을 향한 단테의 질투와 사랑이, 코믹과 상남자의 매력을 통해 심쿵하게 발산됩니다. ^^



공심은 아직 단태의 마음을 몰라요.

도대체 왜 자기에게 다른 남자를 만나지 말라는 건지 이유를 궁금해하자

단태왈

공심씨가 다른 남자와 영화를 보러갔고 -> 그 남자가 사준 만두를 가져왔다가 안먹는다고 하자 내가 이렇게 팔을 다쳤고 -> 아주 논리적이죠?

이에 공심은 전혀 이해가 안되는 표정으로 '이해가 될 것도 같다'는 답을 내놓습니다.ㅋㅋ


그리고 공심은

만두는 자기가 돈을 주고 사온거라고 고백하죠. 공심의 말에 심술궂은 심보가 눈녹듯이 사라지는 단태.


진작에 말을 하지. 그러면 이렇게까지 안했지.

알고보니 단태의 팔을 멀쩡합니다. 심지어 너무 튼튼하기까지.ㅋㅋ


단태의 사기행각을 눈치채지 못한 공심은 미안한 마음에 비빔국수를 대령하고

머리를 말려주고


단태의 셔츠도 갈아입혀주고

단태는 온종일 공심이 시중을 들어주자 좋아 죽습니다. 으이구 단순 단태^^


혼자서도 먹을 수 있다던 비빔국수를


기쁘게 먹여주는 공심. 자기 때문에 계단에서 굴러 팔이 부러졌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컸죠.

공심의 작은 배려들... 비빔국수를 해오고, 머리를 말려주고, 셔츠를 갈아입혀주며 상대방이 입을 상처를 위로해주려 애쓰는 공심의 마음은

미녀입니다. 이처럼 외모보다 빛나는 마음 미녀 공심이는 극 내내 그녀를 사랑스럽게 만들어주죠^^


한편,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사건과 함께

26년 전 일어났던 석준표 군 납치사건의 전모도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6부에서는 가장 중요한 중심 단서가 나타나는 데요. 바로 '나비' 입니다.

범인이 아이와 돈을 교환하자는 장소인 플랫폼에 와서 현장조사를 하는 단꽁 커플.


사건현장을 찍으랬더니 단태사진을 찍어주는 공심.


좋다고 포즈 취하는 단태.


두 사람은 하루종일 납치사건을 추적합니다.

실은 26년 전 트럭에 치어 죽으며 '우리 준표 나비'라는 유언을 남긴 이 여인이

단태의 생모라는 사실도 모른 채.


당시 목격자였던 구두방 아저씨를 대신해


공심이는 열심히 구두 물광을 내주고



자기 얼굴에 이쁜 콧수염을 내놓고 활짝 웃네요^^

공심이 귀여운 짓에, 단태도 구두방 할아버지도

얼굴에 생긴 낙서를 지우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걍 두고봐도 너무 귀엽잖아요^^


공심이 주스를 사러 간 사이-

단태의 눈앞에 아직 한판이 남은 오락기가 유혹합니다. 초딩처럼 유아적인 단태는 우선 게임기 앞에 앉아서 사정없이 두드려댑니다.


아프다는 팔은 날라다니네요^^


결국 공심에게 딱 들키고


쥐어뜯기 신공 들어가기 1초전-


머리채를 잡히고 사기꾼 행각에 대해 응징 당하는 단태


하룻동안의 단짠단짠 사기행각은 끝나고

단태는 계속 구두방 노인의 목격진술을 고민해봅니다.


나비라... 우리 준표 나비라...


다음날 아침, 스타그룹에 놀러와 밥을 사달라는 단태.

'여기 구내식당 엄청 맛있다면서요 나 두번 먹어도 되요?'


이럴 땐 준수가 단태의 형 같네요^^

단태를 귀엽게 보는 준수의 활짝 미소. -> 참 잘 어울리는 브로맨스 커플.


구내식당에서 공심과 마주친 단태.

공심은 팔이 부러졌다며 사기꾼 행각을 벌인 단태에게 살벌한 인사를 건넵니다.


단태는 자기 옆에 얼씬도 못하게 하는 공심이 밉고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석준수 앞에서 깔깔 웃는 공심에게 질투가 확!


근래에 보기 드물게 활짝 웃네요.


질투심이 폭발한 단태는

삼복더위에 아이스커피 내기 농구게임을 제안합니다.


준수냐


단태냐


공심이 든 농구공은 당연히-> 준수에게 날아가고 -> 화가 난 단태는 당연히


농구공을 빼앗아 공심의 머리통에 일부러 맞힙니다.


게임은 막상막하

공심은 철저히 석준수 상무님 편이고

더운 날에 지칠대로 지치고 화가 머리끝까지 차오르는 단태.


게임을 마치고, 셋이 함께 길을 걷던중

단태가 납치되었다가 다시 나타납니다.


단태의 모의실험을 알게 된 공심와 준수는 기가 막혀 사라지고

단태는 혼자서 '나비'에 대한 의문을 풀다가



뭐야- 둘이 또 나만 따돌리고 갔어? 나도 스타그룹 취직할래~~


단태와 공미는 늘 악연. 단발머리 소녀 노래를 신나게 부르다가 내려오던 단태는

공미의 새침한 시선에 놀라 다시 올라갑니다.


회장님이 할머니인줄 미처 모르는 단태는

'걱정마세요, 제가 꼭 석준표군을 찾아드릴게요' 라고 다짐을 합니다.

(단태야... 네가 석준표다.)


공심양은 오늘도 짝사랑중.

계란 알러지가 있다는 석준수에게 녹차먹은 닭이 낳은 계란을 듬뿍 넣어

쿠키를 선물합니다.


레스토랑 오픈 준비에 지친 준수가 쓰러지고

식당에 화재가 나죠. -> 이 식당 대박날 조짐? ^^


그런데 이 씬은... 의미가 있는 씬^^

석준수에게 주기 위해 구웠던 쿠키인데

공심은 잊지 않고 단태의 쿠키를 따로 구워 가져옵니다.

만두도 추가해서 샀던 것처럼,

극장에서 단태의 전화를 계속 받아준 것처럼,

공심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단태씨'가 함께 한다는 반증 아닐런지^^


공심의 연락을 받은  공미는

화재현장에서 석준수를 구합니다.


그 시각 회사에 긴급호출을 받은 공심은

잘못된 서류를 확인하라는 선임들의 독촉을 받습니다.


공심이 기록한 사건일지를 보며 단태는 궁금합니다.

ㅇ왜 사건은 삼각형이지? ->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드라마 끝까지 안나오네요.

꽁심양이 왜 사건은 삼각형이라고 적었는지 누구 아시는 분???


우리처럼 단태씨도 궁금했던지

공심씨에게 전화를 걸지만, 회사 사태 수습에 바쁜 공심은 전화를 끊습니다.


단태는 의아합니다.

야밤에, 집구석에서 바쁠게 뭐있다고 전화를 끊냐..


입원한 석준수의 병실을 찾아온 단태는

병실안에서 다정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준수와 공심을 목격하고


기분이 다운 되고


슬며시 화가 납니다.


리뷰 (2)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