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수영탁

영탁 막걸리한잔 에는 스토리가 있다

언제나봄 본계 2021. 8. 16. 22:50

미스터트롯 경연에서

아티스트 영탁에게

해당 회차의 진을 안겨준 노래는

막걸리한잔 이다.

이 노래로

아티스트 영탁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갓걸리 탁걸리라는 최고경지의 별명이 생겼다.

아티스트 영탁이

이 노래를 부르기 전까지는

이 노래를 아는 이는 극히 드물었다.

(영탁이 부른 막걸리한잔이 그의 곡인줄 아는 분들도 계신다.

원곡자는 강진 선생님이다^^)

그가 막걸리한잔을 소환한 이후

일약 국민탁걸리 송이 된 이 노래.

대체.

왜.

대중들은.

이 노래에.

그토록.

열광했는가.

이유는 하나다.

노랫말에 담긴

기막힌 스토리와

아티스트 영탁의 삶이

생생히 맞물려진 가운데

노래안에 진심과 애환이라는

감정을 담아 열창했기 때문이다.

온동네에 소문난 천덕꾸러기 아들은

실제 영탁이 대학생활중 가수가 되기 위해

무일푼으로 서울에 상경한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영탁은 명문 안동고를 졸업했고 임원을 했을 정도로 공부도 잘했다.

하지만 그는 가수의 꿈을 가진채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빈손으로 서울에 상경해 더부살이를 시작했다.

집안의 외동아들인 그의 가수행보는

어쩌면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그는 한 집안의 천덕꾸러기 아들이 되었을 것이다.

황소처럼 일만 하셔도 살림살이는 마냥 그자리였던 그 시절

영탁의 가수도전은 무모해 보였을 것이다.

부모를 봉양해야할 의무감에

16년 무명생활은 그에게 얼마나 고통이었을까.

평소 속내를 잘 이야기하지 않는 영탁은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가수의 꿈을 반대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어쩌며 가수생활을 시작한 영탁의 행보는

아버지 가슴에 대못을 박았을 것이다.

그런 아버지께서

미스터트롯결승에 진출한 아들 영탁을 보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병든 몸으로 관중석에 앉아

영탁을 지켜보던 모습은 대중의 눈물샘을 자아냈다.

그것은 마치

못난 아들을 달래주시며 따라주던 막걸리한잔처럼

아티스트 영탁에 대한 위로이자 지지였다.

그래서

영탁의 막걸리한잔은

지금도 비애와 애환을 담은 스토리로 살아 숨쉬고 있다.

그가 마지막에 절규하듯 토해낸

막걸리한잔~~~

은 언제 들어도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수 영탁 이여.

꼭 이기시길?

뮤지션 영탁이 가진 노래의 무기로

영탁의 막걸리한잔을

꼭 지켜내ㅣ시길?

막걸리한잔 다시보기

(부를때마다 다른 느낌. 세곡 버젼을 각각 들어보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y8c07PzodDM

미스터트롯 영탁 "막걸리 한잔" 1대1 데스매치

 

https://www.youtube.com/watch?v=npXaoOA2yS0

 

https://tv.naver.com/v/20859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