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수영탁

언젠가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영탁 막걸리한잔

언제나봄 본계 2021. 8. 9. 23:11

 

오래가는 노래에는 특징이 있다.

진심. 감동. 그리고 한국 특유의 정서인 한.

 

대한민국의 유일한 장르인 트롯이

유구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한이다.

 

한.

 

외국인들에게 설명하기 가장 어려운 단어다.

 

슬픔?

짠함?

애잔?

설움?

감동?

희노애락?

그 어떤 한 단어로 축약되지 않지만

동시에 모든 의미를 다 품는 한글자.

 

영탁이 부른 막걸리 한잔에는

바로 저 모든 감정이 녹아있다.

 

미스터트롯 경연에서 완벽히 구현되었고

콘서트에서 매번 그때의 감동을 다시 불러일으켜

내사람뿐만 아니라 타팬까지 열광케 만든다.

 

혹자는 지금

영탁막걸리로 인해

향후 영탁이 이 노래를 어찌 부를지

혹 부담스럽지 않을지

걱정도 하시지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라 생각한다.

 

때로는 침묵이

그 어떤 검보다 더 강하고 단단하게 만든다.

검의 날을 무디게 무디게 견디어 내는 시간

지금 아티스트 영탁은 그런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

 

그래서 향후

아티스트 영탁이 막걸리한잔을 소환할 그 시간이

탁팬인 내 입장에서는 무척 고대된다.

 

이전 막걸리한잔과는 단연코 다를 것이다.

막귀가 아니라면

누구나 거세게 가슴이 요동칠 것이다.

엄청난 감정의 쓰나미를 감당해내야할 정도로.

 

왜?

 

당연하지.

 

아티스트 영탁에게 최강의 무기는

바로 노래니까.

그는 노래로 승부를 볼 것이므로.

 

분명히 노래로 말할 것이다.

 

잡소리 그만!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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