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대하는 나의 자세는.
너란 놈이 하루종일 붙어다녀 지루해.
그래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어.
가끔 네가 나보다 앞서가는 것 같아 무서워.
그러고보니 너란 놈은 한번도 내 뒤에서 느리게 걸어온 적이 없구나.
매일 8시간은 도둑 맞은 느낌이야 너를.
네가 소중하다는 생각은 별로 안해.
문득 갑자기 과거의 너와 만나고 싶지.
시간을 대하는 괴테의 자세는.
시간은 한 번 지나고 나면 다시 잡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간이 주어졌을 때 그것을 존경과 경이, 그리고 즐겁게 대해야 한다.
-괴테-
p.s ... 오늘 발견한 괴테의 글귀가 너무 좋아서 문득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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