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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바이 어벤져스 : 인크레이더블 헐크 (2008)

언제나봄 본계 2019. 5. 9. 20:29

당대 가장 인기있던 남녀 배우라면 당연히 에드워드 노튼과 리브 테일러.

이 두 사람이 이 영화의 주연이다.

그런데 10여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다시 보니 으~ 역시 헐크역에 노튼은 아닌갑다. 이후 배역이 바뀌길 잘했다고 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베스(리브테일러)의 아버지는 스타크 방위산업회사와 관련있은 무기를 만드는 데 주력하는 장군.

초인적 병사를 만들려는 의도를 숨긴 채 자신의 플랜에 베너(노튼)을 끌어들여 그의 과학적 지식을 이용하던중

베너는 자신의 몸에 문제의 혈청을 주사하고 이후 통제불가능해져 헐크로 변해 약혼녀인 베스에게조차 상해를 입힌 채 도망간다.

베너는 자신의 몸안에 숨어있는 헐크를 누르기 위해 요가 등 호흡절제법을 배우지만 추격하는 장군의 무리들에 의해 화가 치솟고 무용지물이 되고.

장군은 용병을 불러들여 그의 몸에 혈청을 주사하고 혐오스러운 또 다른 헐크를 만들고 후회한다.


마지막 장면은 베너헐크와 용병헐크의 대결.

초록색 괴물 두 마리의 대결은 웅장하긴 하지만

헐크의 모습이 그야말로 못생긴 헐크스러워 매력적이지 못한 단점이 있다.

향후 이 부분은 극복되어서 비교적 귀여운 헐크로 그림체가 바뀌지만.


어찌되었든 헐크 역시 자신의 과오를 괴로워하는 데서 영웅으로의 변색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아이언맨1의 토니의 캐릭터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다.

물론 어벤져스 히로들이 모두 다 내외면의 문제를 가지고 영웅으로의 변신을 시도하는 일관된 플롯을 가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