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바이 어벤져스 : 아이언맨1 (2008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이별을 고하기엔 영화가 너무 방대하고 감동적이었기에
오늘부터 어벤져스 관련 모든 시리지를 다시보기 시작했다.
제1탄은 아이언맨1
로다주가 주연했고, 기네스 팰트로가 조연격 여주로 참여한 영화로 전문비평가들은 캐스팅이 탁월했다는 주평을 남겼던 역작이자
아이언맨의 전형적 레드슈트가 전 세계를 강타했던 바로 그 영화다.
주인공 스타크는 핵무기 개발에 참여했던 아버지로부터 회사를 물려받았다.
여자들을 바꿔가며 플레이보이로 망나니처럼 갑부질을 하는 그는 아프카니스탄 미군부대에 놀러갔다가 반란군에 피랍된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의 피랍을 지시한 인물은 회사중역이자 토니 스타크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
이 작자가 마구잡이로 무기를 팔아 돈을 받는 것.
피랍된 토니 스타크는 포로이자 의사였던 깅센(자막으로 잉센으로 표기되나 발음은 징과 깅 사이로 됨)의 도움으로
미사일 덩어리를 분해한 고철로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어 탈출에 성공한다.
그렇게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토니는 한마디로 개안하게 된다.
미국을 위해 무기를 만들고 있다고 자부했던 그의 가치관은 붕괴된다.
자신이 만든 무기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목격했기에.
토니는 방산업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하고 아크원자로 개발을 통해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아이언맨 슈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물론 토니의 계획이 마음에 들지 않는 회사중역이 그를 죽이려 들었다가 된통 당하고
토니는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여자가 비서 기네스 펠트로(페퍼 포츠)임을 깨닫게 되고.
마지막 엔딩 장면은 토니가 '내가 아이언맨이다.' 라고 폭탄 선언하는 부분.
돌발적 즉흥적 자부심에 쩐 토니라는 캐릭터를 여실히 보여주는 엔딩이자 아이언맨이라는 마블의 히로 시리즈가 계속될 것이라는 결정적 시작이다.
늘 그렇듯이 마블은 열심히 자막을 올리고 난 뒤 쿠킹 영상을 제공한다.
아이언맨에게 쉴드 국장인 닉 퓨리가 찾아오는 게 이 시리즈의 쿠킹영상이 되겠다.
자,
두번째 어벤져스는 누구?
인크레이더블 헐크!
다음 리뷰 작품은 바로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