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
아 노틀담! 나의 파리가 추억속으로.
언제나봄 본계
2019. 4. 16. 15:56
이곳에도 파리여행기를 연재했었는데
그때 정말 우연치 않게도 오전 8시 미사에 시간 맞춰 들어가 미사를 본 곳.
바로 파리 노틀담 대성당이었다.
그때 신자분 네다섯분 정도와 함께 조용히 미사를 봤다.
어찌나 조용하고 아늑한지 내 인생 추억의 탑 파이브에 들 정도였다.
그 이후 노틀담 성당이 너무 좋아져서 [노틀담 드 파리]라는 뮤지컬 오리지널팀의 공연도 보며 항상 설렜었는데
파리 시민도 울었지만
오늘 나도 울었다.
노틀담 대성당이 화마에 휩싸이더니.
주여.
부디 이 화마사건을 계기로 파리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시위
세계에서 자행되는 폭력과 시위가 멈춰지기를!
또 점점 세속화에 침몰되는 천주교의 정신이 더욱 굳건이 모아지고 빛나
세계가 잃어버린 가치관을 오롯이 세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