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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2- 인과연

언제나봄 본계 2018. 11. 23. 01:14

줄거리

저승사자 하정우, 주지훈, 여주(이름 까먹음 ㅠ)가 이번에는 1편에서 악귀로 변했던 김동욱을 데리고 저승에 가서 귀인임을 밝히는 것.

하지만 그 안에는 천년동안 감춰있던 차사3인방의 과거인연이 교묘히 숨겨져 있고.


이 영화의 장점

- 여전한 스케일과 미장센 : 볼때마다 저승의 모습은 압도적. 그리고 저승신들의 스타일리쉬한 매력까지 덤! 염라를 보라!

- 지루한듯 싶은 초반부는 격정처럼 몰아치는 후반부를 위한 충분한 포석임을 알게 됨. 그러므로 초반부에 다소 지리했던 점은 어라! 이거네! 라고 무릎을 치며 상쇄할 수 있음.

- 인물들 하나하나 실타래처럼 엮은 이야기의 풍부함, 배우들의 연기력, 심지어 마동석을 성주삼촌이라 부르는 아이 현동이 연기까지 끼야~~ 거기에 김동욱 등장하잖아? 건들건들한 말투에도 불구하고 연기는 맛깔나게 해주는 이 멋진 스타일~ 게다가 주지훈이 이렇게 멋있는 과거가 있을 줄이야.

- 누가 뭐래도 마지막 살인지옥의 재판과정은 캡. 나도 눈물나더라.

- 다음 시즌을 예고하는 덤으로 주는 마지막 미끼들 끼야~~ 다음편도 반드시 보리라. 참고로 인피니티 못지 않음.


이 영화의 단점

- 글쎄. 지금 막 봐서 감동에 젖어서인가, 단점을 굳이 찾을 수가 없구만.


총평

봐야지. 강추해야지. 또 봐도 좋겠군. 소장해야지.

5점 만점에 4.9점.

-0.1점은 뭐냐고? 음... 성주신 마동석의 소멸이... 조금 더 눈물났으면 하는 아쉬움?? (솔직히 나는 마동석의 휴머니즘 연기는 별로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