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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공심이] -15회 리뷰(2)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그대라면'

언제나봄 본계 2016. 8. 30. 02:30

15부의 리뷰 2는

멜로디데이 여은의 '그대라면~'의 ost와 절묘한 궁합을 이룬

달달한 회차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요 그 눈빛.

공심이 자신을 위해 계란 안들어간 김밥까지 정성껏 싸온 것을 알게된 단태는

소위 느끼한 눈빛을 발사한 거죠^^

그런데 이 느끼한 눈빛은 우리의 꽁심양이 쪼매 싫어하는 눈빛.ㅋㅋㅋ


그럼 이건요??

금방 애교모드로 돌변한 안단태씨.


요건 깜찍이 모드.

(민이씨 서른 여덟 맞나요? 흐ㅎ 능청연기 달인이심 짱!)


잘보시면 왼쪽에 닭살 돋는 공심이 표정이 희미하게 포착되죠^^


우찌되었든,

이 커플의 첫 데이트는

(폭염주의보가 내린 실제 날씨와 상관없이)

봄날처럼 싱그럽고 편안합니다.


공심이는 아까부터 쑤시는 오른쪽 아랫배를 부여잡고도

단태와 함께 첫 데이트를 한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죠.


드디어 운명의 레일바이크---

둘이 같은 길을 가는 게 사랑이겠죠? ^^


그리고 사랑은 둘이서 한곳을 바라보는 것^^

단태의 유쾌한 모습에 마냥 행복한 미소만 나오는 공심양. 그런데


이렇게 햇살을 만끽하며 태닝을 하는 단태씨를 보던 공심이 얼굴이


꽃길을 걸으면서도 점점 일그러지더니


급기야 기절!


공씸씨!!!!----> 식겁한 표정으로 공심을 업고 뛰는 단태.

(잠깐, 공심양 표정 자세히 보실까요? 아픈 공심양이 미소를? ㅋㅋㅋ. 이 씬이 엄청 NG 많이 난 씬이었다고 하죠. 목이 터져라 몰연기하는 단태가 너무 웃겨서요^^)


병원에 도착한 단태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무슨 큰병 아니죠? 의사한테 애절한 눈빛도 쏘고

그 와중에 공심이가 겁먹을까, 다독여주는 단태씨


수술실 들어가는 공심양도 두렵기는 마찬가지.

눈물이 흐르고


단태의 손을 꼭 잡고 차마 놓지를 못하네요.ㅠㅠ

(괜찮으. 맹장이여...)


그렇게 공심은 수술실에 들어가고


수술 후 회복한 공심양.

집에 가서 잘 준비를 해온 단태.


큰 병이 아니어서 다행인 거죠.

거기에다가 하루종일 굶은 공심을 위해서

단태도 굶겠다네요.


공심이 놀랍니다.

나 때문에 밥을 굶겠다니...

자신은 단태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원밥을 몰래 먹기까지 했는데...ㅋㅋ

어쩌면 단태씨는 나보다 더 나를 크게 생각해주는지도 몰라.

그런 깨달음의 순간.^^


그 와중에 단태는 '공심씨 나한테 좀 혼나야 되요' 라며 설교를...ㅋㅋ 잔소리쟁이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해야쥐. --> 남규만 소환??? ^^


노느데 정신이 팔려서.

다음부터 그러면 되요 안되요?

그렇게 공심양에게 잔소리를 해대는 찰나.

단태의 폰이 울리네요.


뭐야.


스타의 여신????


스타의 여신 누구지??

ㄱ공대여신 홍대여신... 회사의 여직원인가!


회사의 여직원 맞죠^^


가장 나이 많으신 회장님^^


공심이 회사의 여직원 누구냐고 묻는데

단태는 있어요, 그런 사람, 이라며 대충 얼버무리고 자리를 쏙 피합니다.


때마침 단태가 놓고간 전화기가 또 울리네요.

이번에도 스타 여신.

공심이 낼름 받습니다.


공심의 목소리를 들은 할머니가 살짝 놀라고


ㄴ내친김에 공심이 질러버리네요.

'저 안단태씨 여자친군데요. 저한테 용건 말씀하시면 됩니다.' 어라 그런데?


미안합니다- 라며 늙은 할머니의 목소리가 웬열!


우이쒸. 누구지... 여직원인데... 늙었어... 뭐지??


매점에서 잡다한 물건을 사온 단태는

머리를 긁적이는 공심을 보더니 제안을 합니다.

드라이 삼퓨 해드릴게용~~


제품선전? ^^


정성껏 고객님을 모시는 안단태 미용사의 마음씨^^


고객님, 정성을 다해 두피 마사지 들어갑니다.ㅋㅋㅋ

둘이서 알콩달콩한 씬이 너무 이뻐서 연사로 올립니다. 씬1


씬2


씬3

키야- 이뻐라. (그러고보니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이 서로의 머리를 감겨주는 장면은 꽤 고전적인 낭만씬이죠^^. 전 아웃오프 아프리카에서 메릴스트립을 머리를 감겨주던 로버트 레드포드의 씬이 갑자기 기억나네요^^)


어마나. 땜통발견.


공심은 부끄럽지만


단태는 정성을 다해 탈모연고를 발라주고

호호 불어주며 머리카락 얼른 나라--- 주문까지 걸어줍니다.


공심에게 이불을 덯어주고

그만 자라고 다정히 말하는 단태.

둘이... 부부같다^^


하지만 공심은 정작 설레서 잠을 못이루고

그리고 이 설레는 풋풋한 순간은


햇살이 참 좋은날 기분 좋은 바람처럼
그댄 내게 다가와 날 어루만졌죠

그댄 언제나 날 설레이게 해

나의 마음속에서조차 내게 달려와
너무나 가슴이 크게 뛰는걸 어떻게 하죠
시간이 지난대도 나 절대로 변하지 않아
그대만 있다면 그대라면

저 높은 하늘 안에 빛나는 태양처럼
그댄 나의 세상에 눈부시게 다가왔죠

오직 그대만이 날 숨쉬게 해

나의 마음속에서조차 내게 달려와
너무나 가슴이 크게 뛰는걸 어떻게 하죠
시간이 지난대도 나 절대로 변하지 않아
그대만 있다면 그대라면 ---- 노래 여은


이미 깊이 잠든 단태.

바로 공심의 옆에서

그래서 공심의 가슴은 너무나 크게 뛰고


단태는 언제나 공심을 설레게 하고


공심의 마음에 유일한 그대가 되어~


시간이 지나도 절대로 변하지 않을 설레임을 주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맛난 그대 라.면~~

바로 안단태씨^^


단꽁 커플의 달달함은

아침까지 쭈욱~~

모든 여성들의 로망. 사랑하는 남자의 넥타이 매주기~~

15부 리뷰(3) 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