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각을 활용해 글을 써보라 (365작가연습 중)
소리는 색깔이 되고, 냄새는 소리가 되며, 감정은 맛이 된다.
-한밤중의 색소폰 소리
-잘 부러지고 노랗게 변한 어제의 맛
-보랏빛 시간
-쇳소리가 나는 금발머리
-버터 맛이 나는 태양
* 작가이자 선생으로서 내가 믿는 것은 헌신과 고집, 그리고 훈련이다. -브렛 안소니 존스턴
좋은 작가를 만드는 10가지 습관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어라. 카페인이나 설탕 술이 생각날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당신 몸이 원하는 것은 브로콜리와 시금치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전업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시작한 것이 금연과 마라톤. 그는 1천장의 소설을 1년 걸려 쓰고, 그것을 10번이건 15번이건 처음부터 고쳐쓰는데, 정말이지 머릿속이 하얗게 느껴질 정도로 힘들고 고된 작업이어서 대단한 체력과 인내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건강을 유지하라. 낮이고 밤이고 온종일 책상 앞에만 앉아 있으면 당신의 몸은 그렇게 굳어지고 말 것이다. 움직여라.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을 하라.
-크게 웃어라. 만화도 보고 재밌는 영화도 보면서 친구들과 농담을 주고받아라. 작가의 일상에는 뮤즈를 위한 놀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읽어라. 한번은 독자로서, 또한번은 작가로서 읽어라.
-다른 예술로 작가 정신을 자극하라. 음악, 사진, 춤, 회화, 조각, 영화, 연극을 경험하라. 당신이 글을 쓰는 공간에 예술이라는 책을 항상 펼쳐 놓아라. 틈 나는 대로 박물관을 방문하고 조각 공원을 거닐어보라.
-정신수양을 하라. 매일 당신이 신성하다고 여기는 장소를 찾아가라. 기도와 명상을 위한 곳으로... 자신의 영적 자아를 일깨우는 그 어떠한 것이라면 하루 중 언제라도 짬을 내어야 한다.
-삶의 속도를 늦추고 관심을 기울여라. 빛의 특징, 공기의 무게, 하늘의 색깔, 얼굴, 구름, 꽃, 쓰레기, 낙서, 그 모든 것에 관심을 가져라.
-돌려주어라, 누군가를 위해, 지구를 위해 좋은 일을 하라. 처음 본 사람에게 말을 걸고 미소를 건네라. 친구를 도와주고 꽃에 물을 주고, 종이봉투를 재활용하고 자동차를 모는 대신 걸어 다녀라. 당신이 아낌없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주어라.
-다른 작가들과 교류하라. 글 쓰는 친구를 만나 커피를 마시고 존경하는 작가에게 편지를 보내라.
-써라. 언제가 됐든, 어느 곳에 있든 매일 당신의 작가 자아를 존중하고 작은 틈새라도 글을 쓰며 시간을 보내라.
* 작가에게 일어나는 일은 행복한 일이든 불행한 일이든 어느 것 하나 쓸모없는 것이 없다. - P.D 제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