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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술.. 성격적이게 쓸 것. (이태준 선생님의 문장강화론 중) -어감2
언제나봄 본계
2014. 1. 10. 19:38
1. 그런 데 가기 나는 싫어.
2. 싫어 나는 그런 데 가기.
3. 나는 찬성할 수 없네 그런 데 가는 것.
4. 난 단연 불찬성 그런 데 가는 건.
2는 1에 비욕 의욕과 자기, 즉 주관부터 나왔다. 그러므로 주관이 강한 성격임이 드러난다.
4는 3보다 몇 배 의지가 강한 성격. 불찬성의 불, 자가 먼저 나왔고
단연, 에서 ㄴ 이 포개놓여, 소리의 울림까지도 여간 강해지지 않는다.
* 어감이란 언어의 생활감, 다시 말하면 언어의 생명력. 어감없는 말은 언어의 시체이거나 정신상실자.
<의음어, 의태어와 문장>
따끔이 속에 빤빤이, 빤빤이 속에 털털이, 털털이 속에 오드득이가 뭐냐?
위 수수께끼에 대한 답은?
답: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