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름,자유여행)/에딘버러

에딘버러 성까지 가는 지름길

언제나봄 본계 2011. 6. 15. 00:50

자, 이제 에딘버러 성쪽으로 방향을 선회해보자. 시내 중심도로를 따라 가다가, 오른쪽을 보면 가파른 절벽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아래 사진처럼 낡은 고성들이 언덕위에 일렬로 선 곳을 보게 된다.

우선 이 언덕길을 따라 걸어올라가야 한다.

 

 

그러면 언덕 윗부분에 아래와 같은 요런 사거리가 나타난다. 요기까지만 버스가 들어가므로, 에딘버러 성을 가고자 할때, 다리품을 덜 팔고 싶다면 요 동상이 보이는 곳까지는 버스를 타도 좋다. (아래 동상은 스코틀랜드를 지키던 제독의 형상을 동상화 한 것이다. 좀이따가 에딘버러 성 안의 박물관에서도 제독의 유품과 복장을 보관중인 박물관을 볼 수 있겠다.) 아래 거리는 주요 관광지를 구경하는데 있어서 기점이 될 곳이니 눈으로 잘 익혀두기 바란다. 이 동상 맞은편에는 시내 중심부(에딘버러 성으로 가는 거리 사진들 참조)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계단길이 보인다. 이 계단길은 빠르게 시내중심부로 들어갈 수 있게 도와줄 지름길이고 나중에 꽤 유용하게 자주 드나들게 된다.

 

 

 

 

언덕길을 계속 올라가다보면 에딘버러 성 입구가 보인다. 그 인근에서 에딘버러 시내를 내려다보면 한 컷 찰칵.

 

 

아래 사진이 바로 에딘버러 성 입구가 되겠다.

저 입구를 통과해 조금 더 걸어올라가면 매표소가 보이고,

그곳에서 잠시 줄을 서서 표를 산 후, 검색대를 통과하면 중세시대의 모습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에딘버러 성안으로 들어가게 된다.